강아지 이유식은 생후 3~4주, 이가 나기 시작할 때 시작해요. 처음에는 퍼피 사료를 물이나 강아지 전용 분유에 죽처럼 불려 주고, 물의 양을 조금씩 줄여서 생후 6~8주 무렵에는 불리지 않은 사료를 먹게 해요. 이 글에서는 이유식을 언제 시작해 언제 끝내는지, 어떻게 만들고 하루 몇 번 주는지를 차례로 정리했어요.
강아지 이유식 시기: 언제부터 언제까지
출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큰 흐름은 같아요.
| 시기 | 하는 일 | 출처 |
|---|---|---|
| 생후 3 |
넓은 접시에 묽은 이유식을 시작해요 | VCA 동물병원, 국립축산과학원 |
| 생후 4~6주 | 물의 양을 줄여 걸쭉하게 먹여요 | VCA 동물병원, Maddie’s Fund |
| 생후 6~8주 | 물을 섞지 않은 퍼피 사료를 스스로 먹어요 | Maddie’s Fund, MSD 수의학 매뉴얼 |
| 생후 7~8주 이후 | 어미가 젖 주기를 점점 거부해요 | 국립축산과학원 |
어미젖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자료에 따라 46주에서 810주까지 차이가 있어요.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은 생후 2개월 미만의 개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요(위반하면 300만 원 이하 벌금). 이유가 끝났더라도 어미와 형제들과 지내며 배우는 시간이 중요하니, 분양은 최소 8주 이후로 생각해 주세요.
강아지 이유식 만드는 법
- 사료 고르기: 이유가 끝난 뒤에도 먹일 성장기용(퍼피) 사료를 처음부터 써요. 중간에 사료를 바꾸지 않아야 배탈이 덜 나요.
- 불리기: 사료를 미지근한 물이나 강아지 전용 분유에 불려 죽처럼 만들어요. 분유를 쓴다면 35~37℃ 정도로 데워요.
- 넓고 얕은 접시에 담아요. 여러 마리가 함께 먹어도 고루 먹을 수 있어요.
- 처음에는 코끝에 살짝 묻혀 맛을 보게 해요. VCA 동물병원에 따르면 보통 1~3일 안에 스스로 핥아 먹어요.
- 날마다 물의 양을 조금씩 줄여요.
- 이유식을 시작하면 물그릇을 항상 따로 놓아 줘요.
주차별 사료 불리는 비율
보호소 의학 재단 Maddie’s Fund의 안내예요.
| 시기 | 비율 | 농도 |
|---|---|---|
| 생후 3~4.5주 | 캔 퍼피 사료 2 : 물(또는 분유) 1 | 오트밀처럼 묽게 |
| 생후 4.5~6주 | 건사료 1 : 물(또는 분유) 3 | 불려서 으깬 죽 |
| 생후 6~8주 | 물을 섞지 않아요 | 건사료 그대로 |
Maddie’s Fund는 젖병으로 분유를 먹던 강아지가 아니라면 물로 불려도 충분하다고 봐요. VCA 동물병원은 분유와 섞는 방법을 기본으로 안내해요.
우유를 쓰면 안 되는 이유
VCA 동물병원은 이유식에 우유나 염소유를 쓰지 말라고 해요. 개 젖과 우유는 성분이 많이 달라요.
| 성분 (100mL당) | 개 젖 | 우유 |
|---|---|---|
| 단백질 | 약 6.6~8.3g | 약 3.1g |
| 지방 | 약 8.9~9.9g | 약 3.7g |
| 열량 (1L당) | 약 1,500kcal | 약 640kcal |
우유는 단백질, 지방, 열량이 개 젖의 절반에도 못 미쳐서 빠르게 자라는 강아지에게 부족해요.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에 정리해 두었어요.
하루 몇 번, 얼마나 줄까
MSD(Merck) 수의학 매뉴얼의 보호자용 급여 표예요.
| 나이 | 하루 급여 횟수 |
|---|---|
| 생후 6~12주 | 4번 |
| 생후 3~6개월 | 3번 |
| 생후 6~12개월 | 2번 |
| 12개월 이후 | 성견 사료로 1~2번 |
같은 매뉴얼의 전문가용 자료는 이유 뒤 6개월까지 하루 3번으로 안내하는 등 조금 차이가 있어요. 강아지는 소화 효소가 적어서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려우니, 하루 양을 여러 번 나눠 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아무 때나 먹게 두는 자율급식은 비만이나 대형견의 뼈 성장 문제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아요.
하루 열량은 휴식 에너지 요구량(RER = 70 × 체중kg0.75)에 4개월 미만은 3배, 4개월 이상은 2배를 곱해 어림해요. 예를 들어 3개월에 2kg인 강아지는 하루 약 350kcal예요. 사료 급여량 계산기에서 “4개월 미만 강아지”를 고르면 바로 계산할 수 있어요. 계산값은 출발점이니 체중이 잘 느는지 보면서 조정해요.
이럴 땐 동물병원에 가요
- 체중이 늘지 않거나 줄어요. 이유 시기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체중을 재서 꾸준히 느는지 확인해요.
- 설사: 피가 섞였거나, 구토·무기력·열이 함께 있거나, 2일 넘게 이어지면 진료를 받아요. 어린 강아지는 탈수가 빨리 와요(강아지 구토·설사).
- 저혈당: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같은 초소형견은 생후 6개월 전에 저혈당이 오기 쉬워요. 갑자기 축 처지고, 비틀거리고, 정신이 흐릿하거나 경련을 하면 위험해요. 미국켄넬클럽(AKC)은 의식이 있다면 꿀이나 시럽을 잇몸에 조금 발라 주고 곧바로 병원에 가라고 안내해요. 의식이 없는 강아지 입에 액체를 부으면 안 돼요.
구충과 첫 예방접종
- 구충: 미국 반려동물기생충협의회(CAPC)는 생후 2, 4, 6, 8주에 구충하고 이후 매달 예방약을 쓰라고 권해요. 회충은 어미 배 속에서부터 옮을 수 있어요.
- 첫 예방접종: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는 생후 6~8주에 시작해 2~4주 간격으로 접종하고, 마지막 접종은 16주 이후에 하라고 권해요. 일정은 예방접종 일정 계산기와 강아지 예방접종 일정에서 확인하세요.
이유 뒤에 흔히 하는 실수
- 성견 사료로 너무 일찍 바꾸기: 소형견은 대개 1살 무렵, 대형견은 그보다 늦게까지 성장기 사료를 먹여요(퍼피 사료에서 성견 사료로 바꾸는 시기).
- 간식 많이 주기: 간식은 하루 열량의 10% 안에서 줘요(간식 10% 규칙).
- 사료 갑자기 바꾸기: 바꿀 때는 최소 7일에 걸쳐 조금씩 섞어요(사료 바꾸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