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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예방

강아지 진드기·벼룩 예방과 SFTS: 산책 후 확인법과 떼는 법

진드기가 옮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사람과 반려견 모두에게 위험해요. 질병관리청 통계와 수의학 가이드라인으로 산책 후 확인할 부위, 진드기 안전하게 떼는 법, 예방약 시기를 정리했어요.

글 정지안3분 읽기

풀밭 산책 뒤 보호자가 강아지의 귀 뒤쪽 털을 꼼꼼히 살펴보는 일러스트

한눈에 보기

  • SFTS는 2013~2025년 국내 환자 2,345명 중 422명이 숨진 병이에요(누적 치명률 18.0%). 주로 4~11월, 특히 10월에 많아요.
  • 산책 뒤에는 귀, 눈 주변, 목줄 아래,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꼬리 주변을 확인해요.
  • 진드기는 끝이 가는 핀셋으로 피부 가까이 잡고 천천히 당겨서 떼요. 비틀거나 기름을 바르지 않아요.

풀숲 산책을 다녀온 뒤 강아지 귀 뒤에서 작은 진드기를 발견하면 덜컥 겁이 나요. 국내에서 진드기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때문이에요.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반려견도 걸릴 수 있어요.

SFTS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FTS가 법정감염병이 된 2013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환자는 2,345명, 사망자는 422명으로 누적 치명률이 **18.0%**예요. 2025년 환자의 81.8%가 60세 이상이었어요.

항목 내용
주요 매개 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
많이 생기는 시기 4~11월, 특히 10월
잠복기 5~14일 (평균 9일)

2024년 국내 감시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 성충은 4월에 처음 나타나 7월에 가장 많았고, 유충은 8~9월에 많았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내내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강아지도 걸리고, 사람에게 옮길 수 있어요

  • 국내에서 진드기에 물린 지 19일 뒤 40.6°C 고열, 식욕부진, 구토, 백혈구·혈소판 감소를 보인 비숑 프리제 사례가 보고됐어요. 치료 뒤 회복했어요.
  • 질병관리청은 SFTS에 걸린 개·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안내해요. 2025년에는 SFTS에 걸린 포메라니안에게 물린 동물병원 직원이 감염된 국내 사례가 학술지에 실렸어요.

그래서 진드기에 물린 뒤 열이 나거나 기운이 없는 강아지는 맨손으로 돌보지 말고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서울시처럼 반려동물 SFTS 검사를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어요.

산책 뒤 꼭 확인할 곳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안내하는 부위예요. 진드기는 털이 적고 피부가 얇은 곳을 좋아해요.

  • 귀 안쪽과 바깥쪽
  • 눈꺼풀 주변
  • 목줄 아래
  • 앞다리 아래(겨드랑이)와 뒷다리 사이
  • 발가락 사이
  • 꼬리 주변

풀숲이나 산에 다녀온 날에는 손가락으로 털을 거슬러 올리며 꼼꼼히 만져 보세요. 작은 콩알이나 깨처럼 만져지는 것이 있다면 진드기일 수 있어요.

진드기 안전하게 떼는 법

반려동물기생충위원회(CAPC)와 VCA 동물병원이 권하는 방법이에요.

  1. 장갑을 끼고, 끝이 가는 핀셋을 준비해요.
  2. 진드기를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잡아요. 몸통을 누르지 않아요.
  3. 천천히, 일정한 힘으로 뒤쪽으로 당겨요. 비틀거나 홱 잡아당기면 입 부분이 피부에 남을 수 있어요.
  4. 물린 자리와 손을 비누로 씻어요.
  5. 뗀 진드기는 알코올을 담은 작은 병에 넣어 두면 병원에서 종류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 말아야 할 것: 바셀린이나 기름 바르기, 불로 지지기, 손가락으로 눌러 터뜨리기. VCA 동물병원과 유럽 반려동물기생충위원회(ESCCAP)는 이런 방법을 쓰지 말라고 안내해요. 직접 떼기 어렵거나 입 부분이 남았다면 동물병원에서 제거받으세요.

예방약은 언제까지 쓸까요

기관 권고
미국 반려동물기생충위원회(CAPC) 모든 개에게 평생 1년 내내 진드기·벼룩 예방
유럽 반려동물기생충위원회(ESCCAP) 추운 지역은 최소한 진드기 활동 시기 동안 꾸준히

국내에서는 SFTS 환자가 4~11월에 나오니, 최소한 이 기간은 빠짐없이 예방하고 연중 투약 여부는 수의사와 정하는 것이 안전해요. 먹는 약, 바르는 약, 목걸이 등 형태가 다양해요. 심장사상충 예방과 함께 되는 제품도 있으니 상담할 때 같이 물어보세요.

벼룩도 함께 막아야 해요

MSD(Merck) 수의학 매뉴얼에 따르면 벼룩 암컷은 피를 빨고 하루 이틀 뒤부터 알을 낳기 시작해요. 많을 때는 하루에 4050개까지 낳아요. 알은 털에서 떨어져 집 안 바닥과 침구에서 자라고, 보통 38주면 다시 성충이 돼요. 그래서 강아지 몸뿐 아니라 잠자리와 바닥 청소도 함께 해야 해요. 벼룩은 피부염을 일으키고 개조충 같은 기생충을 옮기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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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강아지도 SFTS에 걸리나요?

네. 국내에서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 식욕부진, 구토, 혈소판 감소를 보인 반려견 사례가 보고됐어요. 2026년 국내 연구에서는 검사한 개의 2.2%가 SFTS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이었고, 보호소 개(4.2%)가 반려견(0.7%)보다 높았어요.

아픈 강아지에게서 사람이 옮을 수도 있나요?

질병관리청은 SFTS에 걸린 개나 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안내해요. 국내에서도 SFTS에 걸린 반려견에게 물린 동물병원 직원이 감염된 사례가 학술지에 보고됐어요. 진드기에 물린 뒤 열이 나는 반려견은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예방약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쓰나요?

미국 반려동물기생충위원회(CAPC)는 모든 개에게 평생 1년 내내 진드기·벼룩 예방을 권해요. 유럽 기준(ESCCAP)은 추운 지역이라면 최소한 진드기 활동 시기에는 꼭 예방하라고 해요. 국내라면 최소 4~11월은 빠짐없이 하고, 연중 투약 여부는 수의사와 정하세요.

참고한 자료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