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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예방

강아지 결석 종류와 증상, 사료·수술·예방 총정리

강아지 결석(방광결석)은 스트루바이트, 옥살산칼슘, 요산염, 시스틴처럼 종류마다 원인과 치료가 달라요. 증상과 응급 신호, 결석이 생기기 쉬운 개, 처방식으로 녹이는 경우와 꺼내야 하는 경우, 재발 예방, 결석에 좋은 음식이라는 말의 진실을 정리했어요.

글 정지안6분 읽기

강아지 결석 검사: 수의사가 진료대 위 강아지를 청진하고 보호자가 소변 검사 통을 들고 있으며 뒤에 초음파 기계가 있는 일러스트

한눈에 보기

  • 강아지 결석은 주로 스트루바이트와 옥살산칼슘이에요. UC 데이비스 분석실의 결석 1만여 개(2006~2018년) 중 옥살산칼슘이 47.0%, 스트루바이트가 43.6%였어요.
  • 스트루바이트는 처방식으로 녹일 수 있지만, 옥살산칼슘은 약이나 사료로 녹지 않아 꺼내야 해요(미국수의내과학회 2016). 그래서 결석 성분 분석이 치료의 출발점이에요.
  • 힘을 주는데 소변이 안 나오면 요도가 막힌 응급이에요. 완전히 막히면 36~48시간 안에 요독증이 생길 수 있어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

강아지 결석은 소변 속 광물질이 뭉쳐 방광이나 요도에 돌처럼 생기는 병이에요. 가장 흔한 것은 스트루바이트와 옥살산칼슘이고, 종류에 따라 원인과 치료가 완전히 달라요. 스트루바이트는 처방식으로 녹일 수 있지만, 옥살산칼슘은 약이나 사료로 녹지 않아 꺼내야 해요(미국수의내과학회 ACVIM, 2016). 소변을 자주 조금씩 보거나 피가 섞이면 진료를 받고, 힘을 주는데 소변이 안 나오면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해요.

강아지 결석, 어떤 종류가 있나요?

종류 잘 생기는 개 주된 원인 녹일 수 있나요? 예방의 핵심
스트루바이트 어린~중년, 암컷에 많음 요소를 분해하는 세균의 요로감염 네, 처방식(+감염 치료) 요로감염을 끝까지 치료
옥살산칼슘 중년 이상 소형견, 수컷에 많음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나감 아니요, 꺼내야 해요 소변을 묽게, 과한 단백질 피하기
요산염 달마시안, 불독, 간 혈관 이상(간문맥 단락)이 있는 개 유전, 간 질환 간 질환이 없으면 시도해요 (달마시안 연구에서 완전 용해 약 40%) 퓨린 제한 식이, 처방약
시스틴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유전(신장이 시스틴을 재흡수 못 함) 처방약과 식이로 가능 단백질·나트륨 제한, 중성화 고려

미국 UC 데이비스 결석 분석실이 개 결석 10,444개(2006~2018년)를 분석했더니 옥살산칼슘이 47.0%, 스트루바이트가 43.6%로 대부분을 차지했어요. 시스틴은 2006년 1.4%에서 2018년 8.7%로 늘었고, 시스틴 결석의 70.3%가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에서 나왔어요. 스트루바이트는 7살 미만 개에서 비율이 높았어요(57.6% 대 7살 이상 약 35%).

결석이 잘 생기는 개는?

  • 옥살산칼슘: 미네소타대 요로결석센터가 2010~2015년 결석 258,898건을 분석한 연구(2019)에서 위험이 높은 견종 12종은 모두 소형견이었어요. 비숑과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약 12배, 몰티즈는 5.34배, 포메라니안은 4.27배였어요. 수컷이 암컷보다 약 12배 많았고, 첫 결석이 생긴 나이는 평균 8.4살이었어요.
  • 국내 자료: 서울대 동물병원 270건(2001~2003년)에서는 스트루바이트가 54.1%, 옥살산칼슘이 30.4%였고, 시추, 요크셔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몰티즈 순으로 많았어요. 20년도 더 된 한 병원 자료라 지금의 국내 상황과는 다를 수 있어요.

연구진은 옥살산칼슘 위험이 높은 견종이라면 결석이 생기기 23년 전인 **56살부터 정기 검사**를 받으면 수술 없이 꺼낼 기회가 늘어난다고 권해요.

결석 증상은?

  • 소변을 자주, 조금씩 봐요.
  • 소변에 피가 섞여요(혈뇨).
  • 소변볼 때 힘들어하거나 아파해요.
  • 배변 패드가 아닌 곳에 소변 실수를 해요.

이 증상들은 방광염(요로감염)과 비슷해서 겉으로는 구별할 수 없어요. 결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다가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기도 해요. 소변 색과 횟수로 보는 이상 신호는 강아지 소변 색깔·횟수로 보는 건강 신호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어요.

소변이 안 나오면 응급이에요

자세를 잡고 힘을 주는데 소변이 몇 방울만 나오거나 아예 안 나오면 요도가 막힌 거예요. MSD 수의학 매뉴얼에 따르면 요도가 완전히 막히면 36~48시간 안에 요독증이 생기고, 약 72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어요. 이것은 기다려도 되는 시간이 아니라 그만큼 빠르게 나빠진다는 뜻이에요. 영국 PDSA도 나아지길 기다리지 말고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하라고 해요. 요도가 길고 좁은 수컷은 결석에 막히기 더 쉬워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1. 소변검사와 소변 배양: 결정, 산도(pH), 세균 감염 여부를 봐요.
  2. 엑스레이와 초음파: 결석의 위치, 개수, 크기를 확인해요.
  3. 결석 성분 분석: ACVIM은 꺼낸 결석은 가능하면 항상 정량 성분 분석을 하라고 권해요.

성분 분석이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서울대 연구에서도 결석 성분이 소변 산도나 결정으로 예상한 것과 항상 일치하지 않았어요. 미네소타대 연구(2021)에서 스트루바이트로 짐작하고 녹이려다 실패한 개들 중에는 실제로 옥살산칼슘이나 요산염이 섞인 경우가 있었어요.

치료: 녹일까, 꺼낼까?

녹일 수 있는 결석은 먼저 녹여요. ACVIM 합의문(2016)의 원칙이에요.

  • 스트루바이트: 처방식과 함께 요로감염을 치료하며 녹여요. 미네소타대 동물병원 50마리 연구(2021)에서는 58%가 완전히 녹았고, 걸린 기간의 중앙값은 35일이었어요. 다만 18%에서 부작용이 있었고, 그중 4마리는 녹으면서 작아진 결석이 요도를 막았어요.
  • 옥살산칼슘: 약이나 사료로 녹지 않아요. 증상이 있으면 꺼내요.
  • 꺼내는 방법: ACVIM은 배를 여는 수술보다 덜 침습적인 방법을 먼저 고려하라고 해요. 작은 결석을 소변과 함께 빼내는 시술, 내시경 바구니로 꺼내기, 레이저로 깨기, 작은 구멍으로 꺼내는 수술 등이 있어요.
  • 요도에 걸린 결석: 먼저 방광 쪽으로 밀어 넣은 뒤 꺼내요. 요도를 절개하거나 새로 만드는 수술은 최후의 방법이에요.
  • 증상 없는 결석: 요도로 내려갈 수 없을 만큼 크고 증상이 없다면 정기 검사로 지켜보기도 해요.

재발을 막으려면?

결석은 재발이 잦아요. 요산염 결석이 있던 달마시안 연구에서는 6개월 뒤 일반 사료를 먹은 개의 87%, 예방식을 먹은 개의 50%가 재발했어요. ACVIM은 옥살산칼슘 재발 예방법을 제대로 시험한 연구는 아직 없다고 밝혀요.

모든 결석에 공통인 예방법은 소변을 묽게 만드는 거예요.

  • 목표: ACVIM은 개의 소변 비중을 1.020 이하로 유지하라고 권해요. 병원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요.
  • 방법: 수분이 75% 넘는 습식 사료를 주거나, 건사료에 물을 섞어요. 소금이 많은 건사료로 물을 마시게 하는 방법은 권하지 않아요.
  • 물그릇을 여러 곳에 두고 신선한 물로 자주 갈아 줘요.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물 섭취량 계산기와 강아지 물 섭취량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종류별 예방법

  • 스트루바이트: 재발 예방의 핵심은 요로감염을 끝까지 치료하는 거예요. ACVIM은 치료 후 2~3개월 동안 매달 소변 배양 검사를 권해요. 일반 소변검사만으로는 감염을 놓치기 쉬워요.
  • 옥살산칼슘: 소변을 산성으로 만들지 않고, 단백질이 과한 식단을 피해요. 고기 간식을 많이 준다면 양을 수의사와 정해요(강아지 닭가슴살).
  • 요산염·시스틴: 처방식과 약으로 관리해요. 시스틴 결석이 있는 수컷은 중성화를 함께 고려해요.

“결석에 좋은 음식” 목록, 믿어도 될까요?

인터넷의 “결석에 좋은 음식·나쁜 음식” 목록은 결석 종류를 구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스트루바이트와 옥살산칼슘은 소변 산도에 대한 원칙이 반대일 정도로 달라요. 크랜베리는 ACVIM 결석 합의문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아요. 결석이 있었던 강아지라면 성분 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사료와 간식을 수의사와 함께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처방식을 먹는 동안에는 간식도 수의사가 허락한 것만 주세요.

집에서 관찰할 것

  1. 소변 횟수와 자세: 평소보다 자주 가는지, 힘주는 시간이 긴지 봐요.
  2. 소변 색: 흰 배변 패드를 쓰면 피가 섞였는지 보기 쉬워요.
  3. 소변 샘플: 병원에 가져갈 소변은 깨끗한 통에 받아요. 받는 방법은 영국 PDSA의 안내를 참고하고, 언제 받아 오면 좋을지는 병원에 미리 물어보세요.
  4. 결석이 있었던 강아지: 수의사가 정한 주기로 소변검사와 영상 검사를 받아요. 작을 때 찾을수록 수술 없이 꺼낼 기회가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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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결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이 따로 있나요?

결석 종류에 따라 정반대일 수 있어서 하나의 목록으로 말하기 어려워요. 예를 들어 스트루바이트는 소변을 산성으로 만드는 처방식으로 녹이지만, 옥살산칼슘은 소변을 산성으로 만들지 말라고 해요. 모든 결석에 공통으로 좋은 것은 물을 많이 마시게 해서 소변을 묽게 하는 거예요. 크랜베리는 미국수의내과학회 결석 합의문에 언급조차 없어요.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저절로 나오지 않나요?

나올 수도 있지만 집에서 기다릴 방법은 아니에요. 작은 결석이 요도에 걸리면 소변이 막혀 응급이 돼요. 미네소타대 연구(2021)에서는 처방식으로 결석을 녹이는 동안에도 50마리 중 4마리가 요도 폐색을 겪었어요. 수의사가 마취한 상태에서 방광의 작은 결석을 소변과 함께 빼내는 시술은 있어요.

결석 수술비는 얼마나 드나요?

결석의 위치와 크기, 제거 방법, 입원 기간에 따라 크게 달라서 공식 평균 금액은 없어요. 2023년부터 수술 같은 중대진료는 동물병원이 예상 진료비를 미리 알려야 하니, 검사·마취·결석 성분 분석·입원비가 포함됐는지 물어보세요.

참고한 자료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