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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저작권

AI 뉴스 요약 서비스 원본 기사 저작권 문제 없을까?

뉴스 요약에 AI가 등장했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잉 속에서,
뉴스를 ‘짧고 핵심적으로’ 요약해주는 AI 뉴스 요약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ChatGPT, 퍼들리(Perdley), 뉴닉, 요약봇 같은 도구들은
수천 자에 달하는 긴 뉴스를 몇 줄로 압축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의문이 생긴다.
“AI가 요약한 뉴스도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혹은
“요약 자체는 괜찮은데, 원문 뉴스의 저작권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질문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를 넘어
법적·윤리적 책임까지 연결되는 복잡한 주제다.


AI 뉴스 요약 서비스의 작동 원리

AI 뉴스 요약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1. 뉴스 크롤링 또는 RSS 수집
    • 사용자의 관심 분야에 맞는 기사를 수집
  2. AI 언어모델로 기사 분석
    • 기사 본문 구조 파악, 주요 키워드 추출
  3. 요약 알고리즘 실행
    • 추출식 요약 (핵심 문장만 남김)
    • 생성식 요약 (새로운 문장으로 재구성)
  4. 요약 결과 사용자에게 전달

AI는 단순히 원문을 압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의 문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저작권 문제는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뉴스 기사, 저작권이 있을까?

뉴스의 '사실'과 '표현'은 다르다

  • 사실(Fact): 저작권 보호를 받지 않음
    → “2024년 5월, 금리가 0.25% 인하되었다.” 같은 문장은 보호 대상 아님
  • 표현(Expression): 저작권 보호 대상
    → 기사가 어떤 문장으로 서술되었는지, 문체, 구조, 강조 포인트 등은 저작물로 간주

즉, 뉴스 기사의 표현 방식 자체는 저작권 대상이며,
이를 그대로 복사하거나, 유사한 문장으로 재작성할 경우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다.


AI 뉴스 요약,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을까?

요약도 침해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요약했다고 해도,
다음 조건에 해당되면 저작권 침해로 볼 수 있다.

  • 기사 본문을 ‘그대로 잘라붙인’ 요약
  • 원문의 문장을 문맥만 바꿔 재배열한 경우
  • 기사의 문체나 구성을 그대로 차용한 경우

즉, 내용의 ‘핵심’만 남기더라도, 표현 자체가 유사하면 법적 문제 발생 가능

실제 저작권 단체의 입장

  •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은
    “뉴스 콘텐츠는 공정 이용 범위를 넘는 요약·가공이 불법일 수 있다”고 경고
  • 일부 언론사는 “무단 크롤링 및 요약 서비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선언한 바 있음

법적으로 문제 없는 AI 뉴스 요약 방법은?

1. 요약 범위와 분량 제한

  • 기사 전체를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인용” 수준에서 요약된 내용을 제공
    → 그 외 정보는 출처 링크를 통해 원문으로 유도

2. 뉴스 원문 링크 명시

  • 요약된 내용과 함께
    “출처: OOO뉴스” / 원문 링크 포함
    → 정보의 투명성과 공정 이용 근거 확보

3. AI 요약문에 ‘창작성’ 부여

  • 단순 문장 추출이 아닌,
    AI 또는 인간 편집자가 분석한 해석·의견·정리 문장 포함

→ 단순 복사보다는 콘텐츠 가치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발전

4. 언론사와 제휴 또는 라이선스 확보

  •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은
    언론사와의 ‘콘텐츠 제휴 계약’을 통해 뉴스 요약 서비스 운영
  • 개인 또는 스타트업도 가능하면
    RSS 기반 ‘기사 사용 허용 범위’ 내에서만 요약 서비스 운영 필요

AI 뉴스 요약이 광고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

애드센스 승인 기준과의 충돌

  • 뉴스 콘텐츠 요약으로 운영되는 블로그나 사이트는
    콘텐츠 독창성저작권 침해 여부로 인해 승인이 거절될 수 있음
  • 특히 AI 자동 요약을 다량 사용한 경우,
    콘텐츠 중복 또는 품질 미달로 분류 가능성 존재

콘텐츠 품질을 높이려면?

  • AI가 요약한 후, 사람이 직접 편집하고
    해당 이슈에 대한 의견, 분석, 데이터 추가로 독창성을 확보
  • 이미지, 차트, 인포그래픽 등 부가 콘텐츠로 차별화 필요

요약은 기술이지만, 저작권은 감수성이다

AI 뉴스 요약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정보의 효율성을 제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언론사의 지적 재산을 무단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AI를 도입할 때는
“내가 이 기사를 요약할 정당한 권리가 있는가?”,
“원문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콘텐츠 윤리와 법적 기준도 함께 숙지해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AI 뉴스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진다.